라브리크 서울 강남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식당

라브리크 서울 강남 브런치 맛집❤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8길 66 (신논현역, 강남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0507-1388-9209 / 매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1:00)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전 당일에 하려고보니 룸 밖에 안 되어서 포기하고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워낙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평일 저녁 8시)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외관부터 엄청나게 으리으리하죠?

강남역에 대형카페나 식당이 많지만, 이렇게 예쁘기까지 한 곳은 많지 않은데 

친구들과 약속장소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테라스도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따뜻하게 해두셨지만

제가 갔던 날은 한파라서 도저히 앉지 못할 것 같아 2층 좌석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라고 하니 

날 좋을 때는 강아지랑 여기서 같이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은 우선 자리에서 메뉴판을 보고 고른 뒤, 좌석번호를 기억해서 

1층의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직원분이 내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라브리크 서울 강남은 술 종류도 다양하네요:)

전 술맛은 잘 모르지만, 저렇게 병이 예쁘면 꼭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ㅋㅋ

 

 

오픈 주방 형태로 요리하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요.

인테리어 디자인이 꼭 외국의 한 식당 같아요.

 

 

한켠에는 베이커리류도 있습니다.

음식점인 줄 알았는데 카페로도 이용이 가능해보이네요.

 

 

2층 한켠에는 셀프바 형식으로 각종 식기류, 티슈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자리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배치가 되어 있으니 

여기서는 추가로 필요한 것들을 가져가시면 될 것 같네요~

 

 

브런치만 있는게 아니라 파스타, 리조또, 사이드 디쉬 등 다양하네요.

여기만 벌써 3~4번째 왔다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라브리크 버터밀 / 라구파스타 / 사이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10-15분이면 금방금방 나와요.

먼저 나온건 버터밀!! 메뉴 이름대로 버터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같이 나온 빵과 함께 발라드시면 됩니다. 

우리가 아는 브런치의 정석인데, 다 아는 맛이고 똑같은 맛일텐데, 유독 이날 먹은 브런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계란도 엄청 포슬포슬하고,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

 

라구파스타도 소스에 아낌없이 재료가 들어가서 좋았어요.

고기도 듬뿍 당근도 듬뿍 들어가서 꼭 집에서 만들어먹는 파스타 같았습니다ㅎㅎ

 

 

한참을 먹다보니 주변자리들이 하나 둘 씩 비네요.

너무 늦은 시간에 먹는 저녁인가봐요.

저희는 오히려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해서 좋았어요.

소개팅 장소로도 좋을 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좌석간 간격이 그렇게 멀지 않아서 

사람이 많을 때는 약간 민망할 것 같기도하네요.

 

6인이상의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런 자리는 꼭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할 것 같아요.

중요한 모임이나 약속을 앞두신 분들은 넉넉하게 일주일~이주일 전부터 

캐치테이블에 라브리크 서울 강남 검색하시고 예약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당 한켠에는 그라운드 플랜이라는 화장품 브랜드가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여기 식당에서 콜라보를 하고 있는건지, 직접 판매를 하고 있는건지 

관계성은 잘 모르겠지만, 저걸 보면서 여기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어요ㅎㅎ

 

아무튼 친구랑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하고, 친구 덕분에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하고,

자주가는 강남역에서 분위기 좋은 식당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