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리조트 호텔, 가족 및 효도 여행 강원도 추천 숙소!

이곳은 작년 9월에 다녀왔지만 이제서야 쓰는 글.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귀찮아서 하루 이틀 미루다보니 벌써 한 5개월이 지났네요.

이제서야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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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호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033-339-0000

check-in time : 13:00

check-out time : 11:00

 

https://www.alpensia.com

Alpensia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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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는 유명한 리조트가 많은데 그중에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남자친구랑 저랑 둘다 안 가본 곳으로 선택했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습니다ㅎㅎ

 

멀리서 보이는 평창 인터콘티넨탈 호텔.

지어진 형식이나 색감이 꼭 옛날 영국의 건축물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어쩔 수 없이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이정도면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 같네요. 

 

 

 

들어가자마자 정문으로 OXY라운지가 보입니다. 

단팥빵이 맛있다고해서 조식 대신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대신 약간 비싸요

 

 

로비가 굉장히 넓습니다.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네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객실로 올라가는 길. 

엔티크한 느낌이 물씬 풍겨져나오는데요.

꼭 외국의 호텔에서 숙박하는 기분입니다. 

 

 

 

저희는 킹베드 클래식룸으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놀랐어요.

거울도 많아서 공간이 더 크고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쇼파, 큰 테이블, 침대가 있는데도 공간이 한참 남아요.

 

 

고층은 아니지만 주변이 너무 푸릇푸릇해서 예쁘죠?

테라스도 깔끔해서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습니다.

저희는 늦잠을 자서 못 마셨지만

평창이 공기도 맑아서 모닝커피 한 잔 마시면 너무 상쾌할 것 같습니다 :)

 

침구류는 먼지도 별로 없고 냄새도 안 나고 뽀송뽀송했어요.

무게감 있는 호텔 침구는 늘 항상 잠이 잘오는 것 같아요.

 

다 좋았는데 TV는 굉장히 작습니다..

그래도 유튜브 연결은 된다는게 그나마 장점이네요.

 

 

평창 인터콘티넨탈 리조트에서 제일 좋았던 건 어메니티가 바이레도였다는 것인데요. 

발다프리크 향입니다. 이후에 우연히 다른 나라에서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 호텔의 고유의 향이더라구요!! 처음 알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어메니티나 커피포트, 금고, 가운 등은 모두 잘 갖춰져있습니다. 

객실 상태, 청결도는 매우 만족스러워요!!

 

여기는 객실 말고도 주변에 둘러볼 것들이 많아서 정말 추천하는데요. 

특히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이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OXY라운지 뒤쪽 문으로 나가면 넓은 들판이 펼쳐지고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공간이 나와요.

길을 따라가면 각종 식당, 편의점, 노래방, 키즈카페, 카페 등이 모여있는 곳들이 나옵니다. 

여기는 호텔, 콘도,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이 모여있기도 한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긴한데, 활기차고 활발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대부분의 가게들은 12시까지만 운영하니 운영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흔적들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아요. 

 

 

시간만 잘 맞으면 각종 레져들을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점검하는 날이라 이용이 불가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 가신다면 꼭 한번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근처에 산책을 할만한 공간도 많아서 늦은 저녁에는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큰 호수를 따라서 산책로가 잘 나있기는한데, 생각보다 일찍 어두워집니다. 

 

일정상 평창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1박 밖에 하지 못했으나,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1박이 짧게만 느껴졌어요ㅜㅜ 

다음에는 2박 3일 이상으로 놀러와서 충분히 즐기다가 가고싶네요❤\